물결 모양으로 골을 만든 골심에 라이너지라고 하는, 면이 반듯하고 빳빳한 판지를 한 면 또는 양 면에 접착제로 붙여서 완충도를 높인 것이다. 골판지원지라고도 하며, 완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중으로 만든 것도 있고, 주로 골판지 상자를 만드는 데 쓰인다.
골판지는 1856년 영국의 E.C.할리와 E.I. 앨런이 판지를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 모자의 땀 흡수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1875년경부터 공업적인 생산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1939년 영등포에 조선판 지회사가 설립된 것이 처음이며, 골판지로 만든 상자를 사용하는 목적은, 같은 크기의 나무상자에 비하여 목재의 사용량이 1/10 이하이므로, 목재 자원의 이용 합리화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할 뿐만 아니라, 값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골판지로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과정은, 포장될 내용물에 따라서 먼저 일정한 상자 양식을 결정한 다음, 골판지 표면에 필요한 것들을 인쇄하고, 그것을 슬로터에서 전개도대로 재단하거나, 꺾을 곳에 선을 넣고 평철사나 풀 또는 점착테이프로 접합하게 된다. 이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은 골판지에 굽힘이 생겨서는 안 되며, 조립 시에는 꺾이는 부위가 직각이 되도록 해야 한다. 골판지상자의 장점은 무게가 가벼워서 겹쳐쌓기가 쉽고, 운반과 저장에 편리하며, 접을 수 있고, 외부 충격에 쉽게 손상을 입지 않는다는 데 있다. 용도로는 식품, 전기제품, 기계부품, 잡화, 청과물 등 매우 광범위하나, 초중량 화물의 포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택배 물량 급증으로 택배 상자 수요도 뛰고 있어, '골판지 대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 골판지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1. 태림포장 : 골판지 및 골파지 가공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며, 부산물과 원단 등을 상자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
2. 대영포장 : 골판지 및 골파지 가공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며, 부산물과 원단 등을 상자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
3. 신풍제지 : 그라프트지 및 사자용 판지 제조업 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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