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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데시비르 관련주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정리

* 사이토카인 사이토카인(cytokine)은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 면역조절제로서 자가분비형 신호전달(autocrine signaling), 측분비 신호전달(paracrine signaling), 내분비 신호전달(endocrine signa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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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를 만든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개발명은 GS-5734이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는 에볼라에 대항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미국 FDA에서 임상 1상, 2상을 통과하고 3A상(무용성 테스트)도 통과하는 등 개발이 잘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16년 타당성 조사(임상3B상)에서 기존에 있던 에볼라 관련 치료 약물에 비해 렘데시비르가 별다른 특출난 효과가 없다는 게 드러나면서 개발은 중단되고 말았다. 임상시험은 기존의 약물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어야 최종 통과할 수 있다. 렘데시비르는 다른 에볼라 치료법에 비해 비교우위를 입증하지 못했기때문에 임상3B상을 통과하지 못했다.


렘데시비르의 개발로 2010년대 초반 주가가 폭등하던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주가가 폭락하며 당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겼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FAANG(원래 FAANGG였음)의 일원으로 대우받을 정도로 2010년대 미국 주식시장 활황의 선도주였으나 렘데시비르의 실패로 회사 주가가 주저앉아버린 것이다.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회생의 길이 열렸다. 게다가 렘데시비르는 이미 임상 1, 2상을 통과한 상태였으므로 빠른 개발 재개가 가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인 것으로 29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FDA가 이르면 이날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긴급사용승인이 내려지면 공식 승인이 나기 전에 의사들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다.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렘데시비르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나온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도 이날 미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파우치 박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렘데시비르 임상실험에서 좋은 소식(quite good news)이 나왔다"며 이번 임상실험에서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들은 평균 11일 이후 회복한 반면 대조군인 가짜 램데시비르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15일만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돼 결과가 주목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