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언택트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냅킨, 종이, 포장재 종이 등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냅킨, 포장재, 종이 등은 모두 펄프를 원재료로 합니다.
펄프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나무 등의 섬유 식물에서 뽑아낸 원료로, 제지산업의 필수적인 원재료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택배 물량 증가로 골판지 등 포장재, 종이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종이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펄프 가격의 상승으로 제지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제지업체인 한솔제지는 펄프 등의 원재료 가격 부담이 커지자 백판지 제품의 가격을 톤당 10%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솔제지를 시작으로 제지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면서 제지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이 좋았습니다.
그럼 제지 관련주는 무엇이 있을까?
1. 태림포장 : 제품 포장용 골판지 원단 및 상자 판매
2. 한솔PNS : 인쇄용지, 산업용지 유통사업 영위
3. 대영포장 : 골판지 생산
4. 국일제지 : 박엽지 등 각종 지류 제품 제조, 판매
5. 세하 : 백판지 생산
6. 무림P&P : 국내 유일 표백 화학펄프 생산
7. 무림페이퍼 : 잡지, 카달로그, 브로셔, 캘린더 등에 사용되는 아트지 생산
8. 깨끗한나라 : 포장재로 사용되는 백판지 제조 및 판매
9. 신풍제지 : 백판지 제조
10 : 무림SP : 백상지, C.C.P지, 아트지 등 생산
11. 한솔제지 : 백판지, 산업용지, 특수지, 사업을 영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로 제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1일 주식시장에서 깨끗한나라 주가는 전일 대비 1.02% 오른 6930원, 해성산업은 전일 대비 0.31% 오른 1만6200원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한국수출포장은 전일 대비 2.89% 내린 2만5200원, 아세아제지는 전일 대비 2.58% 내린 5만2900원에 거래됐다.
그밖에 관련주로 신풍제지, 한솔제지, 무림P&P, 한창제지, 국일제지 등은 하락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인쇄용지와 신문용지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로 포장재 원료가 되는 판지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지류 판매량의 감소분을 일부 상쇄하고 있다.
제지(Paper Manufacture)산업은 종이의 주원료인 펄프, 폐지(고지) 등을 이용하여 기계적, 화학적 처리를 거쳐 용도에 맞게 각종 지류와 골판지, 백판지, 상자 등을 제조하는 산업 활동을 뜻한다.
제지산업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자본 집약적 장치산업으로 신규 업체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산업이며, 원자재 투입부터 가공 공정까지 자동화 설비가 필요하고 원자재와 제품의 보관, 운송을 위한 물류시설, 에너지, 폐수처리 시설 등 대규모 설비와 부지가 필요한 산업이다.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국내 종이 및 판지 제조업(C1712)의 출하액은 2012년 10조 1,731억 원에서 2018년 10조 5,838억 원으로 연평균 0.66% 증가하였으며, 참여하는 사업체 수는 2012년 248개 업체에서 2018년 295개 업체로 연평균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는 주원료인 펄프가격과 경기변동에 민감하며 선거시즌과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 주목받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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